교통 호재가 잇다르는 동탄2신도시 북쪽권역에 들어서 서울로의 접근의 용이하다는 게 이 단지의 장점이다. SRT 동탄역이 8월 개통을 준비 중이다. SRT는 수서에서 부산과 목포 구간을 잇는 고속열차로 동탄에서 수서까지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전망이다. 2021년 개통하는 GTX 동탄역(2021년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삼성까지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로 이동하기도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2신도시를 남북으로 이어주는 주요 도로망인 동탄순환대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면 신도시 내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해진다. 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 공간도 풍부하게 조성된다. 아파트 동측으로는 무봉산이 이어지며 단지 앞으로 선납숲근린공원(가칭)도 계획돼있어 입주민들은 친환경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무봉산 자락의 경사지를 이용한 단지 배치로 개방감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인근에 학교도 많아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부지가 있으며 한백초, 중, 고교도 가깝다. 인근에 명문학원가가 자리해 입주민들의 자녀 교육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1군 브랜드 아파트인만큼 특화 설계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각 동 1층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테라스 하우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상주차공간을 없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주차대수도 가구당 1.78대로 충분히 잡았으며 광폭 주차장 설계로 대형 차량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탄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초과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적은 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기반시설이 대부분 갖춰진 이후 입주할 예정인 만큼 우수한 주거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입주는 2018년 5월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 CC 인근 (동탄면 방교리 39)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