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에서 가진 업무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포스코건설 한찬건 사장이 참석했다. ‘건설 관련 진로 등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오는 9월부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인천소재 27개 중학교 약 1000여명 학생 대상으로 '건설교육 아카데미'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에 종사하는 직업인과 중학생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에 앞서 포스코건설은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임직원과 중학교 기술 교과목 현직교사들과 학교 교과 과정에 연계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0명이 중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건설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100人의 멘토’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고 건축물과 건설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job아라 송도’ ▲미래도시의 창의적 건축물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建스타 공모전’으로 구성됐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