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삼송역' 평균 11.1대 1로 청약마감
서울 은평뉴타운과 붙어 있는 경기 고양 삼송지구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개발업체인 피데스피엠씨는 삼송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청약접수 결과 총 969실 모집에 1만759명이 청약, 평균 1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군(전용면적 65·68㎡)은 130실 모집에 2877명이 청약해 청약 경쟁률이 최고 22.1대 1에 달했다. 지난해 말 엠디엠도 삼송지구에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삼송’(588실)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이 단지는 25일 개장한 모델하우스에 주말 동안 1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개장 첫날에는 고객들이 몰려 모델하우스 운영을 밤늦게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정연식 내외주건 부사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계획과 신세계복합쇼핑몰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로 주목 받으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섰다”며 “단지 주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이용 가능해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1·2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연장 계획인 신분당선과 함께 더블 역세권의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인근 하나로클럽과 함께 신세계복합쇼핑몰, 이케아2호점이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삼송지구 상업 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에 976실로 구성돼 있다. 계약은 29일~30일 이틀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13의2에 조성돼 있다.(02)381-307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