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알제리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 올림픽팀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1차 평가전에서 전반 3분과 30분 권창훈과 문창진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은 “승리한 것은 축하할만하지만, 경기 내용에 대해선 크게 만족을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팀에서 경기에 꾸준히 나가는 선수와 나가지 않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차이가 나는 것이 오늘 경기 내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조합을 찾았지만 이번 경기는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며 “단 1분이라도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팀은 오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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