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매달 자산배분위원회 개최…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 갖춰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투자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로서 미래에셋증권이 갖고 있는 역량을 ISA용 투자상품 구성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총 9가지 ISA용 모델포트폴리오(MP)를 제시했다. 우선 위험선호형, 위험중립형 등 투자성향에 따라 4가지로 고객들을 분류했다. 이를 국내주식형 펀드 편입 여부에 따라 다시 2가지씩 나눴다. 투자성향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철저한 위험회피형까지 합하면 총 9개 포트폴리오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자산배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주식형 펀드를 포함한 MP를 고를 수 있다. 절세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면 국내주식형펀드를 편입하지 않은 MP를 선택할 수도 있다.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ISA 계약 만기시 절세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손익상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MP를 선택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달 자산배분 리서치 투자운용 등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배분위원회를 열고 있다. ‘자산군별 전망→자산배분 결정→상품선택 및 운용→성과평가’ 등 총 4단계로 자산배분 과정을 체계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자산배분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ISA의 또 다른 장점은 다양한 금융상품 라인업이다. 투자자가 직접 상품을 지정하는 신탁형으로 ISA를 가입할 때 선택지가 넓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배당’ ‘대체투자’ 헬스케어’ 등 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테마를 선정해 테마별 우선 펀드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파생상품 중에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안심전환형 ELS’가 추천상품으로 꼽힌다. 이 상품은 6개월 동안 기초지수 가격이 80% 이상 유지될 경우 원금을 보장받는 구조로 전환된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는 시중은행 정기예금을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다양한 만기별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동일한 투자위험을 갖춘 포트폴리오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금보장형 상품보다 수익형 상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ISA 계좌에 가입할 때 자산관리 역량이 검증된 금융회사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ISA 신규 가입 고객에게 연 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가입 기회(세전, 2016년 2월15일 기준, 만기 3개월, 1인당 500만원 한도, 조기 소진시 마감)를 주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과 편의점 상품권,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