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중환자실 '위험'…1년간 감염 2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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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감염, 폐렴, 요로감염 순…96개 종합병원 대상 조사결과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병원 내에서 각종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병원감원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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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감염이 109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폐렴 735건, 요로감염 699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의료기구 관련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혈류감염은 항암제와 항생제, 혈액성분과 같은 정맥주사가 필요한 환자의 중심정맥에 삽입하는 카테터(관) 관련 감염 비율이 85%를 차지했고 폐렴은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인 인공호흡기 관련 감염이 60%에 달했다. 특히 요로감염은 요도카테터 관련 감염이 96%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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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참여병원 가운데 대학병원 비율이 70%에 육박했으며, 900병상 이상의 초대형병원 20곳, 700∼899병상 병원 33곳, 300∼699병상 병원 43곳이 포함됐다.
병원 규모가 크다고 병원감염 관리를 잘하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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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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