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박철민
사진=방송화면/박철민
'사람이좋다' 박철민이 양준혁·이종범을 만났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달콤쌉싸름한 광대, 박철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람이좋다'에 출연한 박철민은 배우 인생부터 치매에 걸려 아이가 된 어머니, 힘들게 살았던 유년 시절 등을 고백했다.

특히 박철민은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철민은 영화, 연극, 드라마 할 것 없이 연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종횡무진 누볐다. 힘든 촬영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박철민은 분위기를 띄우는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했다.

배우 안성기는 그런 박철민을 떠올리며 “촬영 전이나 후나 기다리는 시간 중에 같이 있으면 그렇게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분위기를 좋게 할까,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줄까 고민하는 배우다.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박철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사람이좋다'에서 양준혁이 지도하는 햄토리 야구단을 방문한 박철민은 야구 한 경기를 뛴 뒤 삼겹살 100만원 어치를 흔쾌히 지불했다.

이어 박철민은 양준혁·이종범과 술자리를 함께 했다. 양준혁은 "이종범하고 나하고 같이 해설위원을 하지만,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다"라며 "철민 형 덕분에 이렇게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철민은 "내가 야구계의 양쪽 신들, 양준혁-이종범과 함께 술을 마시니 행복하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