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삼송역' 투시도.
'힐스테이트 삼송역' 투시도.
[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삼송지구에 지을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976실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65~84㎡의 969실이다. 전용 면적별로 △65㎡ 127실 △68㎡T 3실, △77㎡ 126실 △84㎡ 713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 1·2번 출구와 바로 붙어 있어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제3차 국도철도망 구축계획 중 하나인 신분당선 북부연장 종점으로 삼송역이 포함되면서 강남 및 수도권 남부권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개통한 원흥~강매 간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로의 진입도 쉽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양 화정~은평구 신사를 잇는 광역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두정거장 거리인 서울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을 통하면 2022년 완공되는 수도권광역철도(GTX)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대형 쇼핑몰이 대거 개관을 앞두고 있어 생활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구 내에 연면적 36만9919㎡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몰이 내년 문을 연다. 백화점·영화관·대형마트·쇼핑몰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은 쇼핑 및 문화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멀지 않은 거리의 원흥지구에는 이케아 2호점이 입점 예정이며, 은평뉴타운에는 롯데몰 은평점도 올해 말 개점한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위치도.
'힐스테이트 삼송역' 위치도.
단지 바로 앞에 장릉천 수변 공원이 있어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도 충분하다. 북한산 국립공원, 노고산 도시자연공원, 서오릉 도시자연공원, 오금천 등에서는 가벼운 운동이나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굳이 나가지 않아도 건물 1~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과 6층의 옥상정원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는 이용할 수 있다.

내부를 살펴보면 오피스텔임에도 일반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3베이, 4베이 구조가 도입됐다. 설계단계부터 주거형으로 계획돼 채광과 통풍, 조망 등에도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기본형 평면 외 ‘가족공간 강화형’, ‘침실공간 강화형’, ‘독립공간 강화형’ 등 수요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교통·쇼핑·공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삼송역 핵심입지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14번지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