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美 금리 동결에 환호…미래 7% 껑충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2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날보다 7.65% 올라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도 각각 6.25%, 4.86% 뛰었다. 유안타, 교보, 한화증권도 모두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종 지수는 3.91% 올라 유가증권시장 전체 업종 중 가장 많이 뛰었다. 밤사이 미국 중앙은행(Fed)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다시 동결했다.
KTB투자증권은 금리 동결로 세계적으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며 '증권주'를 사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윤서 연구원은 "3월 FOMC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미국 증시에서 캐터필러 주가가 오른 점"이라며 "캐터필러 급등은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완화됐음을 보여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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