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도,소매 상권 '서울시 중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도,소매상권은 명동, 남대문과 동대문이 관할 인 '서울특별시 중구'이다. 그 중 단연 중국인의 관광쇼핑과 패션관련 소,도매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구이기도 하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가 지역발전과 지식재산권에 중구 소재 중소상공인을 위한 2016년 신규 사업으로 '해외중국상표출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중구상공회' 송정진 권한대행 회장(現 동대문 U:US 사장)은 "서울시의 도,소매 상권의 허브인 '중구'는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관광 명소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일부 관광객, 유학생 혹은 상표 전문 브로커들의 표적이 되어 '상표도용'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명동에 있는 모든 프랜차이즈 상표와 남대문, 동대문 도,소매 상권의 상표 등이 상표 브로커의 표적이 되어 도용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저희와 같은 생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인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부족하여 자사의 '중국상표권'이 중국에 도용 당했음에도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동대문 유어스(U:US) 상가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미 '중국상표등록'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표가 도용되어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또한 우리 상가 내에도 중국상표도용이 갈 수록 심각해져 유어스(U:US)내에서도 자체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런 문제점은 기업이 아닌 국가단체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최창식 서울중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저희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에서 중구 소재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과 중국상표출원 지원 혜택을 지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기업 10만원에 신속한 중국상표 출원 가능

중국 상표출원비용은 일반적으로 총비용 80만~180만원 이라고 한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와 중국상표전문 에이전시 (주)에프피컴의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출원 총 비용을 50만원으로 협의하였고 그 중 80%(40만 원)를 '중구상공회'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혜택을 받는다면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기업은 실 비용 10만원에 중국상표출원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2016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신규 지원사업이라 예산금액이 넉넉치 않아 일부 기업만 혜택을 지원 하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원 신청한 모든 기업에게 중국상표검토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상표출원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업도 자사의 상표가 중국에 도용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지원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31일까지이며, '중구상공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고 한다.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는 상표권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상표도용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한다. 이를 위해 '명동관광특구', '남대문관광특구', '동대문관광특구'의 특구별 특성을 맞는 '맞춤형' 교육도 준비하여 5월에서 10월 사이에 한,중국 상표의 중요성, 한,중국 상표조회 방식, 특구별 피해사례 및 예방 등을 교육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