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가 임신부 6명을 포함한 80명이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가 임신부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4명의 임신부를 비롯한 45명이 멕시코 남부의 빈곤 지역인 치아파스 주에 사는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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