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지 않는 ‘노타이양악수술’, 회복기간을 반으로 단축
[이선영 기자] 양악수술을 앞둔 사람들에게는 턱뼈를 절골해 모양과 위치를 변경하고 교합을 맞추는 큰 수술이라는 사실만큼이나 두려운 것이 ‘악간고정’에 대한 부담감이다.

악간고정이란 절단한 턱뼈가 올바른 위치에 유합될 수 있도록 위턱과 아래턱을 철사나 특수밴드로 고정하는 과정으로 안정적인 양악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악간고정 후에는 턱을 움직일 수 없다 보니 식사나 대화가 불가능하고 호흡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양악수술은 알려진 대로 미적 개선 효과가 큰 수술이지만 본래 부정교합이 있는 턱의 교합을 바로잡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때문에 수술에 부담을 덜면서 턱의 개선 효과가 뛰어난 양악수술법이 끊임없이 연구되었고 그 결과 ‘노타이양악수술’이 도입되었다.

노타이양악수술이란 악간고정 과정을 생략한 양악수술로, 수술 후에도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일 수 있어 대화와 식사가 가능하고 호흡이 편안하다. 수술 직후 죽, 스프 등의 유동식을 통한 영양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양악수술회복기간이 약 2주 정도로 짧은 편이다.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턱 기능에 문제가 있어 양악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악간고정의 부담 때문에 수술을 미루어 왔다면 악간고정을 생략해 회복기간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노타이양악수술을 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타이양악수술은 피부와 근육의 변화까지 예측하는 가상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거의 실제 결과에 가까운 수술 계획을 토대로 할 때 가능하다. 악간을 고정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뼈를 유합시키기 위해서는 턱뼈를 정확한 위치에 고정시키는 기술이 필요한데, 토크프리 완전내고정술, 초정밀 턱관절 등록시스템, 변영근 안정술, 초정밀 3차원 모델링 등의 고난도 수술 기법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양악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양악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가장 높은 난이도에 속하는 수술로 수술 효과만큼이나 안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얼굴뼈 수술이 아닌 얼굴의 신경, 근육, 혈관 등의 연부조직을 모두 고려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양악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전 3D-CT, X-ray, V-CEPH, 성장판검사, 골밀도검사 등을 포함한 안심성형종합검진으로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후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박상훈 원장은 “안전한 양악수술을 위해서는 성형외과-치과-구강악안면외과 협진 하에 턱뼈의 두께와 너비, 신경과 혈관까지 모두 고려한 정확한 진단과 계획에 따라 수술이 이루어지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역에 위치한 아이디병원 ‘아시안뷰티센터(ABC)’는 얼굴 성형에 특화된 8대 전담팀(턱교정, 돌출입, 안면윤곽, 눈코성형, 동안탄력, 가슴체형성형, 마취통증, 치아교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병원 검진센터 수준의 종합검진이 가능한 ‘성형종합검진센터’를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사진제공: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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