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보수단체 어버이연합에 맞선 효녀연합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욕설을 하거나 고함을 질렀던 어버이연합 회원 코앞에서 이들 효녀연합 회원들이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유쾌한 미소까지 짓는 사진 한 장이 퍼지면서다.6일 SNS에는 어버이연합에 맞서는 효녀연합의 자세라는 제하의 사진이 급속도로 퍼졌다.연합뉴스가 보도한 이 사진 속에서 흰색 저고리에 검은색 치마를 입은 한 여성은 ‘대한민국 효녀연합’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한 남성 앞에 섰다.손가락질을 하는 듯한 남성 앞에서 여성은 환하게 웃고 있다.이 여성은 시민 활동가 홍승희씨로 알려졌다.홍승희씨는 국정교과서 반대 시위에 참여하는 등 이전부터 진보 목소리를 꾸준히 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홍승희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버이연합 할아버지들은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셨다. 소녀상 앞에서 이러지 말라고 했을 때 흔들리던 눈빛을 봤다”고 당시 소회를 밝혔다.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날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24주년 수요집회에서 소란을 피웠다.‘아베 신조 책임인정, 사과 적극 환영’ ‘위안부 소녀상 악용 선동세력, 단체 각성하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든 회원은 소녀상 쪽으로 진입을 시도하며 이를 막아서는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밤 클라라, 눈물 "무명생활 하고 한 순간에 사랑 받았더니.."ㆍ황정음 결혼, 이영돈 애마 포르쉐 가격 얼마? `억 소리나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굿바이’ 외친 진짜 속사정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