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렵다며 할일 안하는 건 신세타령" 고삐죄는 박대통령
연일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전에 국무위원들과 가진 10분여의 티타임 때 이같이 지적했다. 국무위원들부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다잡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박 대통령은 "한숨만 쉬고 경제가 어렵다고 한탄하는 게 무슨 자랑이냐"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법안의 국회 처리가 시급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동시에 행정부도 겨냥한 당부로 풀이된다. 흔들림 없이 국정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의미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어려움이 많이 있어도 내공을 쌓는다고 생각해달라.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 우리가 좀 더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차이나 쇼크' 이건희·서경배·이재용 등 수천억 증발], [면세점도 온라인 매출 '쑥쑥'…신규 서울 면세점은?], [식품업계 CEO들 "내수 위기상황…해외서 '사즉생(死卽生)'"], [이재용 부회장, 시무식 대신 계열사로 달려간 까닭은], ['반갑잖은 새해' 구직자 67% "내 나이, 취업 적정연령 넘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