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크리스마스 환우들과 함께

대구파티마병원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22일과 23일 양일간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환우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22일에는 경북대학교 수의학과 ‘벳 바이러스’음악 소모임 학생들의 성탄 맞이 희망음악회가 개최됐고 전 직원이 산타가 되어 하늘지역아동센터, 룸비니동산, 이주여성인권센터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한 선물들을 전달했다. 23일에는 병원장, 의무원장 및 의료진, 간호사 및 직원들이 병동을 방문하여 따뜻한 성탄을 보내고 빠른 쾌유를 비는 의미에서 캐롤송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전 세계가 축제의 장이 되는 크리스마스에 비록 병원에 있지만 그 기쁨을 함께 나누며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빠른 쾌유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크리스마스에 병실을 방문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