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탄력 떨어뜨리는 나쁜 습관, 무엇이 있을까?
[임혜진 기자] 다가온 연말, 바야흐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피부나이만큼은 늦추고 싶은 것이 많은 여성들의 소망일 터. 피부노화를 최대한 미루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피부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노화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근본적으로 피부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조직이 아래로 쳐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발생하며 얼굴선이 뭉뚝해진다. 뿐만 아니라 20대 중반부터 피부 내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의 합성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피부 속 체계가 무너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내부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노화를 ‘내인성 노화’라고 한다. 동시에 피부는 자외선, 바람, 흡연, 스트레스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외인성 노화’를 겪게 되고 이는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턱을 괴는 버릇 턱을 괴면 얼굴이 손에 밀리면서 주름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런 행동이 반복되다 보면 피부가 처지면서 얼굴라인까지 망가지게 된다. 엎드린 채로 턱을 괴고 TV를 보거나 한손으로 턱을 괴는 습관은 가급적 지양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특정 표정을 반복하는 것 잔주름은 얼굴의 표정근을 따라 생기기 때문에 불필요한 주름이 자리 잡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쪽 이마를 찡긋한다거나 과도하게 입술을 내미는 경우 좌우 균형이 안 맞게 주름이 자리 잡는 경우도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설탕 섭취 체내 혈당이 높아지면 당화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피부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할 수 있다.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단 음식보단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늦게 자는 습관 불규칙한 수면습관은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요소다. 수면시간에는 피부세포의 재생이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피부세포가 활발히 재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오라클피부과 압구정점 박제영 원장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피부노화를 늦출 순 있지만 이미 피부노화가 심화된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최근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피부의 탄력과 주름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리프팅 시술이 존재해 피부 노화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피부 탄력 저하와 잔주름으로 고민하는 경우 ‘써마지’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써마지는 RF에너지를 이용해 피부의 깊은 조직에까지 콜라겐의 수축과 재생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치료 장비로 수술하지 않고 입 주위 팔자주름, 이마 및 눈꺼풀 처짐 현상과 여드름, 목주름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주파를 이용해 강력한 열이 피부 깊숙이 도달하며 동시에 표피는 급속 냉각시키는 방식으로 표피의 열손상은 줄이면서 진피층 온도만 순간적으로 40~50도까지 도달하게 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처진 피부와 잔주름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술시간은 대략 1시간 내외로 시술을 받은 후 약 3주 뒤부터 잔주름이 개선되기 시작해 점차 리프팅 효과가 나타난다. 효과는 평균 1년간 유지되고 열에 의한 콜라겐 생성도 2~3년간은 지속된다.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이 받기에도 적합하다.

단, 안티에이징 시술은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며 개인에 따라 피부 타입과 상태가 다르므로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하고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한편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원장은 2015년 8월 9일 강남성모병원에서 개최되어 약 300여명의 피부과전문의가 참석한 ‘제5회 대한피부항노화연구회 하계 워크샵’에서 써마지와 울쎄라 초음파 장비,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을 이용한 주름병합치료에 대해 초청강연을 한 바 있다. (사진출처: 영화 ‘스윗 프랑세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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