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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첫 남성 졸업생 배출…"기업에 감성경영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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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한경 최고위 창조경영과정(ACE아카데미) 1기 졸업

    문화·경영 접목한 강좌 만족도 높아
    동문회 참여로 네트워크 확장 장점
    최경희 총장 "졸업생 지속적 지원"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8일 열린 ‘이화·한경 최고위 창조경영과정(ACE아카데미)’ 제1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부터), 이화여대 양명수 교목실장, 박영일 부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8일 열린 ‘이화·한경 최고위 창조경영과정(ACE아카데미)’ 제1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부터), 이화여대 양명수 교목실장, 박영일 부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이화여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최고위 과정을 통해 남성 졸업생을 배출했다.

    8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열린 ‘이화·한경 최고위 창조경영과정(ACE아카데미·advanced creative executive academy)’ 제1기 졸업식을 통해 52명의 졸업생이 나왔다. 이 가운데 남성은 35명(67.3%)이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ACE아카데미 졸업식 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ACE아카데미 졸업식 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창의적 열정으로 헌신하는 최고경영자(CEO) 여러분을 위해 야심차게 시작한 ACE아카데미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ACE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사회 곳곳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ACE아카데미 참여는 21세기 기업경영에 필요한 좋은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성·디자인과 경영의 접목

    이화여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문화와 경영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ACE아카데미를 공동 출범시켰다. 9월부터 4개월간 야간과정으로 진행된 ACE아카데미는 디자인, 인문학, 예술을 기업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금난새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등 해당 분야 최고의 ‘고수’들로 구성됐다.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제1기 졸업생 52명은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업 경영자급 고위임원이 21명(40.4%), 중견·중소기업 오너 및 임원이 25명(48.1%), 변호사 등 전문직 6명(11.5%)으로 구성됐다.

    화장품 제조업체 자연인의 이진민 대표는 “기업 경영에 필요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많이 배웠을 뿐 아니라 여성 특유의 감성과 남성 수강생의 역동성이 어우러져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용길 KB생명보험 대표이사는 “이화여대가 역사상 처음으로 남성에게 학생증을 나눠주는 등 ACE아카데미에 대한 이화여대와 최경희 총장의 열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내달 15일까지 2기 수강생 모집

    이화여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ACE아카데미 졸업생들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ACE아카데미 졸업생에게 정기 특강 등 평생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부분 수업을 수강생들과 함께 직접 들은 최 총장은 “졸업생들을 학교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주 이화여대 총동창회장은 “최근 총동창회 정기임원회의에서 ACE아카데미 남성 졸업생을 특별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고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회칙개정을 확정해 가입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ACE아카데미는 내년 1월15일까지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의는 이화여대 ACE아카데미 사무국(전화 02-3277-2858)이나 한경아카데미(02-360-4886)로 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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