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종각역 사고 택시기사 구속 면했다…"약물 복용 다툴 여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일 퇴근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택시 기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퇴근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택시 기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5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추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기사가 구속을 면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5일 70대 택시기사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사고 발생과 결과에 대한 부분은 소명된다"면서도 "주행거리와 이씨의 상태 등에 비춰볼 때 이씨가 구속영장에 기재된 약물을 복용했다거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부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호인이 주장하는 사정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개연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근거로 영장을 기각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종각역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종각역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이씨는 앞서 지난 2일 오후 6시 7분께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 다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숨지고 본인 포함 14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실시한 약물 간이 검사 결과, 이씨의 몸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고, 경찰은 이씨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미성년자 성폭행 후 홍채 정보로 월드코인 가입한 40대

      술을 미끼로 미성년자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유인해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 점주가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점주가 미성년자들의 홍채 정보를 무단 수집해 블록체인 코인에 가입한 정황도 수사 중이다...

    2. 2

      10대 시절 초등생 성추행·살해한 30대…20년 만에 또 강제추행

      10대였던 20년 전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해 징역 15년을 복역한 30대 남성이 또다시 성범죄를 저질러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5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3. 3

      '강선우 1억 의혹' 김경, 이미 출국상태…경찰 손 쓸 틈 없었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이미 출국을 한 상태로 전해졌다.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강선우에게 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