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대호’의 관객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시네마정기예금 대호’를 출시했다.

다음달 18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기본금리 연 1.4%에 △관객 300만명을 넘을 경우 0.1%포인트 △500만명을 넘으면 0.2%포인트 △700만명 돌파 시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의 위비모바일통장을 보유한 경우에도 0.1%포인트를 준다. 우대금리는 0.3%포인트까지만 받을 수 있어 최고금리는 연 1.7%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벌인다. 가입자 대상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대호’ 예매권을 2장씩 준다.

다음달 16일 개봉하는 영화 ‘대호’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최민식 씨가 주연을 맡았다.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의 숙명적 대결을 웅장한 스케일로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