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건설사가 팔기 좋은 상품이 아니라 수요자가 만족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대림산업이 창업 이래 지켜오고 있는 주거상품에 대한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숲’은 사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이다. “한숲이라는 사명이 쓰인 단지인 만큼 입주민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 철학과 함께 주거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할 것”이라는 김 사장의 설명에는 대림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다. 이곳이 대림산업을 대표할 만한 핵심 주택 단지라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 ‘한숲시티’라는 표현을 통해 도심의 생활편의시설을 누리는 동시에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즐길 수 있는 단지의 특징을 담아냈다.
그는 “사업 준비 초기만 해도 6800가구란 공급 규모와 입지 여건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수요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쏟은 결과 청약은 물론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처음부터 완성형 단지로 지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6800가구에 이르는 물량이 한꺼번에 공급되면서 모든 편의시설을 동시에 갖춘다. 보통 신도시급 단지가 몇 년에 걸쳐 분양되기 때문에 초기 분양자가 겪는 학교·병원·마트 등 편의시설과 대중교통수단 부족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다. 축구장 15개 크기 규모의 6개 테마파크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보다 긴 750m 스트리트몰(한숲애비뉴) 등 어느 단지에서도 볼 수 없던 부대시설도 장점이다.
김 사장은 “대림산업은 주거의 본질과 수요자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주거문화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