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9% 올라 지난주(0.11%)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매매가격은 미분양 주택 증가와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가운데 매수문의와 거래가 둔화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수도권(0.12%)에서는 서울이 0.16%로 지난주(0.18%)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경기는 0.10%로 전주와 동일했습니다.



이에 비해 인천은 0.09%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지방(0.07%) 중 제주는 외부 이주수요 증가로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공항 건설 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충북, 충남, 대전 등 6개의 광역시 및 지방도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전셋값의 경우 수도권(0.18%) 중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 축소됐고 인천은 확대됐습니다.



서울(0.26%) 강북권(0.26%)은 높은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동대문구와 광진구, 중랑구 등 동북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강남권(0.27%)은 재건축단지 이주수요 증가와 전세의 월세전환에 따른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관악구와 강서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나 이사철 성수기가 지나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습니다.



지방(0.08%)은 제주와 강원 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을 견인하던 5대광역시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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