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전통 종가음식 현대화 사업 확대 의사를 내비쳤다.

이 사장은 28일 오전 서울 호텔신라 한식당 라연에서 열린 전통 종가음식 재현 행사 '미미정례(味美情禮)'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16세기에 저술된 국내 최고(最古) 종가음식 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을 토대로 한식을 재창조한 것이다.

정부가 전국 17개 지역에 세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활동의 하나로 신라호텔은 종가 음식에 창조경제를 접목해 상품화대중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 사장은 "종가 음식은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 주는 자랑스럽고 지켜나가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종가 음식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라호텔은 앞으로 전국 40여 고택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숙박 상품 등을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이 사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직원과 1:1 대화했다는 임지훈…논란에는 '도돌이표 소통'] [서울대 교수들 "다른 생각 억누르는 나라엔 미래 없다"] [임지훈 대표 "다음게임 매각 검토…카카오게임 바닥치고 회복"] [서울 면세점 2차 대전…사회공헌·상생 경쟁 불붙었다] [현대차 경쟁 타깃은 폭스바겐 아닌 도요타]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