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반도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의 6블록에 지을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6일부터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2㎡ 847가구, 84㎡ 238가구 등 1085가구다. 중소형 대단지로 지어진다. 10월20일 특별공급을 거쳐 21일에는 1순위, 22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알파룸, 가변형벽체, 안방 서재공간특화, 주방수납공간 특화 등 설계 노하우를 발휘할 계획이다. 중소형 임에도 수납특화와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한다는 것.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4베이-4룸, 3면 개방형 구조(일부) 혁신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는 통상(기준 2.3m)보다도 10cm 더 높은 천장고(2.4m)를 도입했다. 우물천장까지 적용시(2.55m)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지하에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 꾸며 여성고객 및 초보운전자들의 주차편익까지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별동학습관도 제공된다.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는 'YBM영어마을(가칭)'과 아이들의 맞춤 학습을 위한 '능률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우수한 교육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잠실과 불과 30분대 생활권인 다산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중심지로 가장 주목 받고 있다.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지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신도시로 이어지는 남북 발전축의 한 가운데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가칭, 2022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해 서울시청역까지 40분 내외에 도달할 수 있다. 43번국도~강동대교 이용 시 잠실까지 자동차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진입이 용이하다. 국도 6호선 간선급행버스(BRT)로 인접지구와의 이동도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47-8(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 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