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 O tvN 신규 예능 `쓸모 있는 남자들`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를 알린 가운데 과거 구은영 아나운서와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만과 구은영 아나운서의 인연은 5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0년 11월 섹션TV의 안방마님 현영의 뒤를 이어 구은영 아나운서가 자리를 차지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김용만은 섹션TV의 터줏대감으로 새로운 구은영 아나운서와 함께 차분하고 유쾌한 진행을 이끌어 간 바 있다.





한편 12일 구은영 아나운서는 4살 연상 일반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또 김용만 역시 방송복귀를 알려왔다.





12일 오전O tvN의 `쓸모 있는 남자들` 제작진은 "김용만 씨의 서글서글하고 푸근한 이미지가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30~50대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섭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최고의 MC로 활약했던 김용만 씨가 방송 생활 24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리얼 예능인 만큼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희소가치를 가진다고 판단했다"면서 "출연자 중 맏형 역할을 맡아 중심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40대 가장으로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의 복귀작 O tvN `쓸모 있는 남자들`은 살면서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익혀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4명의 남자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이다.





앞서 김용만은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채선아기자 clsrn8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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