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원건설은 오는 8일 전남 나주 송월택지지구에 `KTX나주역 힐데스하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6~19층으로 전용면적 70㎡ 단일로만 구성된 320가구다. 단지가 조성되는 나주 송월택지지구는 KTX호남선 나주역 북측 인근에 조성된다. 서쪽으로 13번 국도를 끼고 있는 교통 요충지다. 기존 나주시내 접근은 물론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조성되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진출입도 용이하다는 평가다.

단지 남측으로는 나주시청과 롯데마트가 위치해 있어 입주 후 기존 주거 인프라 활용이 무난하다. 남쪽 2Km 지점에서 흐르는 영산강을 따라 영강초교와 영산고교가 있다.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나주인라인롤러경기장이 학교 인근에 조성됐다.

전용면적 70㎡의 소형 가구임에도 불구하고 판상형, 4베이 구조를 채택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3면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내부에는 주방 자체를 넓게 구성하는 ‘와이드 주방’으로 구성했다. 드레스룸에 채광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채광형 드레스룸`도 선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마륵) 1번 출구에서 200m 떨어진 지점(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8-63)에 마련된다. (062)376-001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