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선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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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존 LTE 이동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십 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기술의 표준화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3GPP RAN `5G 워크숍`에서 5세대 이동통신이 지향해야 하는 비전과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기술 표준단체인 `3GPP` 산하 조직인 `3GPP RAN`은 단말기와 기지국 간의 인터페이스 표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이동통신 기술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G 기술에 대한 이동통신업체 60여 곳의 기고문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SKT와 KT 등 국내 통신사들을 비롯해 에릭슨과 노키아, 퀄컴과 NTT 도코모 등 해외 이동통신 관련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 기고문 작성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기고문에서 이들 업체들은 오는 2018년 9월까지 6GHz 이상 고주파 대역 기술을 포함해 5G의 1차 표준을 마치고 이듬해 12월까지 2차 표준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5G 기술 개발에 들어간 삼성전자는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기가급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시속 110km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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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3GPP RAN `5G 워크숍`에서 5세대 이동통신이 지향해야 하는 비전과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기술 표준단체인 `3GPP` 산하 조직인 `3GPP RAN`은 단말기와 기지국 간의 인터페이스 표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이동통신 기술 관계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5G 기술에 대한 이동통신업체 60여 곳의 기고문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SKT와 KT 등 국내 통신사들을 비롯해 에릭슨과 노키아, 퀄컴과 NTT 도코모 등 해외 이동통신 관련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 기고문 작성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기고문에서 이들 업체들은 오는 2018년 9월까지 6GHz 이상 고주파 대역 기술을 포함해 5G의 1차 표준을 마치고 이듬해 12월까지 2차 표준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5G 기술 개발에 들어간 삼성전자는 201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기가급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시속 110km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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