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부품 90%가 중국산"
국내에서 유통되는 승강기 부품의 90%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1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국산 승강기 부품 수입액은 4800만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국내 업체가 중국에 수출한 승강기 부품은 전무했다. 이 의원은 “중국산 저가 부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 인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