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등에서 상가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 에이엠플러스PFV기흥이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내 상가를 이달 선보인다. 지상 1층, 25개 점포로 구성됐다. 전용률이 85%로 설계돼 다른 상가보다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분당선 기흥역 역세권으로 향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등 대단지 배후 수요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SH공사가 2차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보이는 서울 마곡지구에서는 케이앤에스투자개발이 ‘마곡사이언스타’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상 4층, 60개 점포에 연면적은 2만4980㎡다. 5층부터 13층까지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는 알토란이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 ‘천안 마치 에비뉴’(조감도) 2차를 이달 공급한다. 지상 2층, 95개 점포에 100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근 2㎞ 안에 15만여명이 거주하는 등 배후 수요가 양호하다.

한국토지신탁(시행)과 금강종합건설은 인천 용종동에서 스트리트형 상가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인천선 임학역이 가깝고 근처에 3만4000여가구가 살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