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한 26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소폭 개선됐다. 참가자 10명 모두 전날대비 수익률이 개선됐다.

이날 국내 증시는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5% 상승한 1894.09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3% 반등하며 660선을 회복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 인하하는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강화된 영향을 받았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신촌지점 이사는 보유중인 종목들이 모두 상승, 수익률을 개선했다. 전날 1%에 미치지 못했던 누적수익률은 5.73%로 상승했다.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은 케이피에프(6.7%)와 삼호(4.24%)가 상승하며 각각 223만원, 98만원 평가이익을 기록한 점이 주효했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은 별다른 매매를 하진 않았지만 큐브스(4.98%)와 엘아이에스(1.36%)가 상승하며 손실폭을 줄였다. 마이너스(-)13.81%였던 누적수익률은 -10.89%로 축소됐다.

서정호 하이투자증권 잠실역지점 과장도 이날만 3%가량 수익을 거두며 누적 손실을 만회했다. 보유 중인 덕성(4.95%)과 파티게임즈(4.88%). 한국사이버결제(3.1%)가 오르면서 누적수익률은 -12.79%에서 -10.15%로 줄어들었다.

안재홍 SK증권 압구정PIB센터 차장 역시 전날보다 손실을 줄이며 누적수익률 -14.69%를 기록했다. 보유 중이던 파마리서치프로덕트(14.02%)와 아이쓰리시스템(8.99%), 코나아이(5.49%)가 급등한 게 도움이 됐다. 안 차장은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기 위해 만호제강(8.01%)을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

이 밖에 한민엽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차장,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도 1%가량 손실을 줄였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이달 7일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