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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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사진)이 27일부터 31일까지의 여름 휴가를 청와대 관저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노동개혁, 경제활성화 등 주요 국정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휴가를 가질 예정"이라며 "특별히 어디로 가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잠깐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생각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비서관 회의와 21일 국무회의에서 "휴가철을 국내 소비진작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 "휴가철이 끝나면 하반기에는 국정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국민 삶에서 체감되도록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책임행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각각 언급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작년 여름 휴가도 세월호 참사 여파로 청와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을 챙겼다. 취임 첫해였던 2013년 휴가 기간엔 경남 거제 저도에서 1박2일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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