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셰프끼리'
SBS플러스 '셰프끼리'
지난 16일 생중계 된 '셰프끼리'는 이탈리아 서남단의 시칠리아 섬에서 진행됐다.

지난 15일 한 장소에서 했던 생중계와는 달리 셰프들이 직접 시칠리아 광장과 거리를 걸으며 이탈리아의 멋진 풍경 등을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광장에 자리한 노천카페에서 아란치니와 그라니따를 주문해 맛을 보는 등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시칠리아의 대표 음식인 '아란치니'가 유명한 120여년 전통의 '싸비아'를 찾아 먹고 싶은 직접 음식들을 주문하고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됐다.

전날의 고급스러운 요리와는 상반된 대중적인 음식이었지만 셰프들이 전하는 맛과 음식에 대한 설명을 보고 듣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정창욱은 "소주 광고가 들어오면 (제작진에게)일본(여행)을 쏘겠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댓글이 2만개가 넘으면 (엘본에서)스테이크 1+1을 제공하겠다"며 불시에 이야기 하는 등 예상치 못한 공약(?)으로 생중계의 묘미를 더했다.

이 덕분에 방송종료 시점에는 댓글이 약 22,000개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

17일 오후 8시, 마지막 생중계에서는 셰프들이 여행하며 먹었던 음식들 중 감명 깊었던 것들을 재해석하여 직접 만들어보는 쿡방이 될 예정이다.

네 셰프의 요리스타일이 다른 만큼, 같은 요리를 시식하고도 얼마나 특색 있는 요리로 재탄생 할지 지켜보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에 최현석은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쉬운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셰프끼리' 본 방송은 내달 26일 오후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