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헤어컬러트리트먼트 ‘에스페소플러스’ 출시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혼자서도 자유롭게 헤어 컬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면, 여기에 컬러체인지와 트리트먼트 기능까지 합쳐져 머릿결 손상 예방까지 가능하다면…. 컬러체인지와 트리트먼트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헤어 컬러 트리트먼트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헤어케어 전문기업 ㈜E&M이 출시한 신개념 헤어 컬러 트리트먼트 ‘에스페소플러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굳이 전문 헤어숍을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단 2분만 투자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의 컬러를 2주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여기에 헤어컬러를 바꾼 뒤에도 트리트먼트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 컬러체인지 뒤에도 곧바로 윤기 있고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에스페소플러스는 기존 염모제나 탈색제와는 달리 pH4.5의 약산성 저자극 제품이다. 인체에 유해한 암모니아와 산화제가 전혀 없다보니 염색약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대신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결합돼 염색 경험이 적은 10대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치자꽃, 포도껍질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컬러체인지 후에도 더욱 탄력 있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가루와 양이온 실크 프로테인 등이 함유돼 있어 힘없고 건조한 모발도 단 2분만에 전문 헤어숍을 찾은 것과 같은 샤이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먼저 머리를 샴푸로 깨끗하게 감고 물기를 제거한다. 그 다음 젖은 모발에 제품을 적당량을 덜어 머리 전체에 도포하고 2분 뒤 물로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제품별 색상을 골고루 섞어 사용하면 100여가지 이상의 컬러를 자신의 개성에 따라 연출할 수도 있다.

‘에스페소플러스’는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크브라운을 비롯해 레드와인, 오렌지, 바이올렛 등 총 8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은 단발머리 기준 총 25회까지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4만9800원(300㎖)으로 기분에 따라 헤어컬러를 자유자재로 연출하는 이들에게 경제적인 제품이다.

㈜E&M 마케팅팀 관계자는 “에스페소플러스는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컬러 연출은 물론 모발 건강까지 생각한 신개념 헤어 컬러 트리트먼트”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화장품 분야에서의 한류 붐을 헤어트리트먼트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