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5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수입자동차판매점 산업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평가요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직원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및 5대 광역에 있는 벤츠 전시장에서 이뤄졌다.

올해 KSQI 전체 평균점은 지난해보다 0.1점 오른 90.4점을 기록했다. 올해 조사대상 33개의 부문(120개 기업 및 기관) 중 수입자동차판매점이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벤츠는 고객접점부문 내 11개 영역 중 맞이인사, 복장 및 용모, 친절성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최고점을 얻어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인 총 97점을 받았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