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는 17일 팬택 인수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쏠리드 측은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 및 서울지방법원 제3파산부와 본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인수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옵티스와 함께 팬택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동남아시장 진출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략적인 판단으로 이뤄졌다"며 "투자할 총 금액은 6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