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지난 10~16일) 서울 부산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서 새로 설립된 기업은 907개였다. 전주 신설법인 수(1007개)보다 100개 적었다.

나이스평가정보가 집계한 서울지역 신설법인은 모두 522개였다. 부산(107개) 인천(94개) 광주(71개) 대구(63개) 대전(34개) 울산(16개)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및 기타(338개) 유통(163개) 건설(97개) 정보통신(68개) 기계(35개) 전기전자(34개) 무역(30개) 등이었다.

서울에서는 가구 제조업체인 에이브이피시스템즈(대표 한대성)가 자본금 2억원으로 창업했다. 통신기기 도·소매업을 하는 블루텍씨앤씨(대표 진정옥)는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부산에 문을 열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두레엔(대표 정종기)은 인천에서 자본금 1억원으로 개업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