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오는 13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과 폰흥군에서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는 폰홍군(Phone Hong District) 학교에서 라오스 청소년들과 함께 미술, 사진, 과학,보건, 음악, K-POP 댄스,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학습체험을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문화예술활동을 펼쳤다. 폰홍군 학교 3곳에 2만 달러 상당의 미술, 과학, 음악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포스코건설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폰홍군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소아과, 정형외과, 안과 등 진료를 실시했다. 피부병,안질환, 근육통 등을 겪고 있는 의료 낙후지역의 주민들에게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약품과 돋보기,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위생키트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9일(한국시간 저녁 7시)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극장에서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행사인 ‘글로벌 브릿지 라오스타 페스티벌(Global Bridge Lao Star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는 난타공연을 직접 선보이는 한편 한국음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한국문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 5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해외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