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 여파로 올 들어 중동 건설시장 수주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건설협회가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하반기 중동 건설시장 전망 세미나’를 연다. 한국 건설회사들의 하반기 중동지역 수주 활동과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정민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학과 교수와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중동팀장, 심재선 한국수출입은행 플랜트금융1부 팀장 등이 하반기 중동지역 정치이슈와 경제전망, 자금조달 방안 등 최신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세미나와 별도로 해외 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가 기업 금융상담도 진행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