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양궁 한국 남자리커브, 단체전 금메달…금사냥 시작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만을 5-1로 꺾었다.
대만은 웨이쥔헝, 왕허우제이, 유관린이 나섰지만 세계최강인 한국 양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6강에서 미국을 5-1, 8강에서 폴란드를 6-0, 4강에서 카자흐스탄을 6-0으로 이긴 한국은 결승전에서도 기량차를 확인했다.
6발 4세트 경기인 단체전 본선은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어지며 5점 이상을 먼저 얻으면 이긴다.
한국은 1세트 첫 2발을 9점에 맞췄지만 이내 안정을 되찾고 4발 연속 10점을 과녁에 명중시켰다.
한국은 8점을 2번이나 쏜 대만에 58-55로 1세트를 이겼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6발 중 5발을 10점에 맞추며 59-54로 승리했고 3세트는 57-57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남자 대표팀은 구본찬과 이승윤이 맞붙는 개인전 결승, 이승윤이 출전하는 혼성전 결승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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