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퇴직 공무원과 정보기술(IT)업계 은퇴자를 전자정부 분야 대외협력 전문인력으로 본격 양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자부는 해외 각국에서 전자정부 분야 협력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할 ‘전자정부 자문관’을 연말까지 총 200여명 양성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배출된 전자정부 자문관은 93명이며, 태국 베트남 네팔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우간다 케냐 등 1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자문관 93명의 과반은 전자정부와 IT분야 퇴직 공무원이다.

전자정부 자문관 양성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3주 과정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이수 신청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웹사이트(www.nia.or.kr) 또는 전화(02-3660-2511)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