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형 단지(타운하우스) 전문 건설업체인 화성개발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고양삼송 화성파크드림 파티오’(조감도)가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 308가구 공급에 187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경쟁률 6.08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59㎡P형(4층)은 55가구 공급에 1304명이 청약통장을 꺼내들어 평균 경쟁률 23.71 대 1을 기록했다. 가구마다 테라스가 마련되고 다락방도 추가로 제공되는 게 인기 배경으로 분석됐다.

올해 고양시에서 공동주택 일반청약 1순위 마감은 지난달 한화건설이 청약을 접수한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다. 삼송지구에서는 첫 1순위 마감이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