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시장이 합병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공시됐을 때 관련 주가가 상승했지만, 엘리엇의 공격이 이어지고 일부 증권사 리포트에서 합병이 무산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는 시장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사들도 10곳 가운데 8곳이 합병에 찬성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2곳은 미정인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사장은 외국인투자자에게 의결권 자문을 제공하는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7월 초에 내놓을 평가 리포트 전망에 대해서는 "미리 예단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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