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에 접어들며 연일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남자든 여자든 예쁘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이지만,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오면 정장은 물론 청바지, 원피스, 셔츠까지 조금이라도 불편한 옷은 입고 싶지 않기 마련이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예쁘게 꾸미고 싶은 욕구가 귀차니즘에 밀려 편안한 옷차림을 찾게 되고, 자연히 스타일이 뒷전이 되곤 한다. 하지만 연인을 만날 때에도 날씨가 더워 귀찮다고 계속 스타일에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한 옷만 입을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는 연인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연출해보는 것이 좋다. `이번 데이트 때는 뭐 입지?`하는 고민을 없애줄 간단하면서도 멋스러운 여름 커플룩 스타일링법을 알아보자.





▲ 바람이 `솔솔~` 통하는 시원한 소재의 팬츠



겨울철, 찬바람을 단단히 막아주는 기모 팬츠가 필수품이었다면, 무더운 여름철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폴리 소재의 팬츠가 필수 아이템이다. 신축성이 좋고 통풍이 잘되는 폴리 소재의 팬츠는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얇은 폴리 소재로 된 팬츠는 움직일 때마다 피부에 닿아 시원함이 느껴지는 쿨링 효과까지 있다.



일명 `냉장고 바지`라 불리는 얇은 폴리 소재의 팬츠는 마치 바지를 입고 있지 않은 것처럼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패턴과 핏에 따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어 여름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연인과 함께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티셔츠를 맞춰 입고, 여기에 도트 패턴이 돋보이는 냉장고 바지를 매치하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리시한 커플의 느낌을 줄 수 있다. 만약 좀 더 깔끔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냉장고 바지가 아닌 슬랙스를 매치해 주면 된다.





▲ 커플 티셔츠로 안성맞춤! `박시 핏 티셔츠`



박시한 핏의 티셔츠는 몸매의 군살을 감춰주고 날씬한 라인은 자연스럽게 강조되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아이템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꼭 맞는 디자인의 상의 보다는 통풍이 잘되고 입는 사람 스스로도 편안한 박시한 스타일의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박시한 핏의 티셔츠는 남녀 공용 사이즈로도 많이 출시되기 때문에 커플 티셔츠로 활용하기에 쉽다.



연인과 함께할 커플룩을 생각한다면 같은 디자인에 다른 컬러의 티셔츠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커플룩이라고 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아이템을 착용한다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만일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었다면,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도록 가볍게 콘셉트만 맞춰주는 것이 좋다.(사진=메롱샵)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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