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 사진=KBS1 방송 캡처
삼성서울병원 / 삼성서울병원 사진=KBS1 방송 캡처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발병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 것을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병원장이 7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에서 메르스 발병과 관련한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3차 감염자가 대량 발생한 원인과 향후 대책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메르스중앙대책본부는 이날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3차 감염환자가 10명이 추가로 발생, 이 병원에서 3차 감염된 환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1명(64번째 환자·75·남)은 지난 5일 사망했다.

이 날 추가로 발생한 10명의 환자는, 14번째 환자와 관련해 지난달 27~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돼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환자들은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갔던 동료 환자, 보호자, 의료진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