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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리츠의 무한 진화…동탄2에선 대토(代土)로 상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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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프리즘

    택지수용 때 현금 대신 받은 땅
    현물 출자해 안정된 수익 얻어
    부동산 리츠의 무한 진화…동탄2에선 대토(代土)로 상가 분양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원주민들이 현금 대신 땅으로 보상받은 대토(代土)를 현물 출자해 부동산 개발 리츠를 설립해 화제다. 이른바 대토개발리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택지지구를 개발할 때 살던 땅을 수용당한 원주민들은 현금으로 보상받거나 다른 토지(대토)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원주민들이 개별적으로 보상 받은 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란 쉽지 않다. 대토개발리츠는 이런 원주민들의 대토보상권을 출자받아 개발사업을 진행한 뒤 나온 수익을 원주민들에게 배당하는 법인이다.

    지난달 말 동탄2신도시 제1호 대토개발리츠가 상가 개발사업 첫 삽을 떴다. 한국경우AMC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신도시 원주민 10여명의 대토보상권을 토대로 ‘퍼스트빌 프라자’ 상가를 짓는다. 보상용으로 받은 토지여서 KTX 동탄역이 들어설 부지 인근의 입지를 선점할 수 있었다.

    ‘동탄대토개발리츠1호’ 주주 대표인 김동일 이사는 “동탄에서 농사만 짓다가 개발사업으로 더 장기적인 이익을 받고 싶어서 대토보상을 신청했는데 대토개발리츠라는 안정적인 개발사업 방식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기에 현금 보상을 신청한 이웃 주민들 중 일부는 생소한 분야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사례도 적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LH에서도 대토 보상을 권장하고 있다. 원주민들의 신도시 재정착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송영춘 한국경우AMC 자산운용본부장은 “대토 조성용지의 공급 가격은 인접한 일반 상업용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며 “택지지구에서 대토보상을 받은 원주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으로 대토개발리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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