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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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송도국제도시는 홍콩, 싱가포르 등과 같은 국제도시의 모습을 갖춰 나가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인천공항과 15분 거리다. 비행시간 3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중국 일본 등의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가 61개에 달해 국제 비즈니스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서울 도심과는 승용차로 1시간 거리다. 2017년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 환경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메디컬, 정보기술(IT), 차세대 에너지 등 여러 첨단산업 기업이 들어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업체인 셀트리온이 있고 삼성그룹은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1단계 시설을 2013년부터 가동하고 있다. 국내 1위 제약기업 동아제약그룹도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제조단지를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송도 최대단지 '더샵 센트럴시티' 선보여
IT 기업 입주도 잇따르고 있다. 세계적 반도체 패키징 업체인 엠코테크놀러지가 1조5000억원 투자를 확정했고 일본 반도체기업 TOK가 삼성물산과 손잡고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송도국제도시 RM2 블록에서 송도 내 최대 규모(2848가구) 단지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선보인다. 지상 47층 18개동, 전용 59·72·84·101㎡와 171·172㎡(펜트하우스형)를 공급한다. 96%가량이 84㎡ 이하다. 59㎡에도 4베이를 적용하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84㎡ 238실이다. 로열층에서는 인천대교, 잭니클라우스CC 등을 내려다볼 수 있다.단지 안에는 7개 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각종 스포츠시설과 키즈카페,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