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도약하는 울산·포항] 100년 역사 '국제산업보건대회' 한국에서…성공 개최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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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31일~내달 5일 서울 코엑스…대회 첫 글로벌 정책포럼도
산업보건 세계적 석학 등 120개국 3400여명 참가
31일~내달 5일 서울 코엑스…대회 첫 글로벌 정책포럼도
산업보건 세계적 석학 등 120개국 3400여명 참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제산업보건대회는 세계 산업보건전문가들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3년마다 모여 연구성과와 정책, 경험을 교류하는 산업보건 분야의 가장 큰 국제행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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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보건 글로벌 하모니-세계를 하나로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포항] 100년 역사 '국제산업보건대회' 한국에서…성공 개최 만반의 준비](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1002312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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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션에서는 230여개 주제 아래 세계 근로자들을 위협하고 있는 석면문제, 근골격계질환, 직업성 암을 비롯해 여성, 고령근로자, 감정노동 등에 대해 1500여명의 산업보건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서울대회의 특징은 기존 역대 학술적 논의 위주에서 탈피해 대회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정책포럼’을 마련했다. 4개 관련 국제행사의 병행 개최로 대회 참여도를 높였다. ‘글로벌 정책포럼’은 국제기구와 5개 대륙 대표자가 산업보건 정책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및 대륙별 산업보건 정책담당자들이 세계 산업보건 정책사항을 공유하고 2020년까지의 안전보건 전략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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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원 경제효과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포항] 100년 역사 '국제산업보건대회' 한국에서…성공 개최 만반의 준비](https://img.hankyung.com/photo/201505/AA.1001557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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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한국을 대표하는 고은시인의 개회식 초청연설을 비롯해 6월2일에는 혜민스님 초청특강이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 12개국 37개 안전보건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가 열려 최신 안전보건 장비와 제품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09년 31회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안전보건공단은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대회 사무국 발족, 공식 웹사이트 구축, 국제산업보건위원회와 실무회의, 초록 접수, 프로그램 기획, 숙박, 교통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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