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사람사는세상'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글 공개

사진=홈페이지/사람사는세상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포함해 이해찬 이사장, 한명숙·이재정·문성근 이사, 문희상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은 노무현 전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사람사는세상'과 팩트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노무현재단에서는 이날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관련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노무현재단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우리는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의 통합을 향한 이 같은 염원이 특정 시기나 정치진영에 국한하지 않는 보편의 지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의를 말하는 정치라면 특정인 혹은 특정세력이 전유할 수도 없고, 부정해서도 안 되는 ‘가치’입니다. 그것은 또한 ‘노무현의 가치’이면서 노무현만의 가치가 아닌, 우리 사회가 여전히 안고 있는 미완의 과제인 것입니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노무현재단에서는 "우리는 이번 6주기 추도식이 정치권과 주권자인 시민들이 함께 국민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노 대통령은 “정치는 진실을 토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실과 진심 없이는 신뢰도 없습니다. 통합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당장의 이익, 정략에 빠져 거짓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최근 정치권의 상황에 대한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