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진중권
사진=트위터/진중권
진중권 동양대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일부세력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쓰레기들이 기득권 포기 못해서 벌어진 사태인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기득권부터 내려놓으라 하니"라는 글을 게시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현 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또 "당을 위해 기득권 포기할 줄 아는 자들이라면 애초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도 않았겠지"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15일에도 "의원들의 가장 큰 이해는 자신의 의원직이지, 집권이 아닙니다"라며 "의원직 갖고 정권까지 잡으면 금상첨화지만, 당의 집권과 자신의 의원직 사이에서 고르라고 하면, 그들의 선택은 분명합니다"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또 "'친노패권' 운운하나, 그 패권적 행태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은 하나도 없어요. 누구 말대로 '친노패권'은 현재형이 아니라 미래형입니다. 즉, 내년 총선 때 '개혁공천' 운운하며 자기들 밥그릇 걷어갈까 봐 지레 설레발을 치는 거죠"라고 부연했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현아, 집유로 석방. 유전집유 무전복역"이라는 글을 올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판결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진중권 교수의 트위터 글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중권 대단하네" "진중권 말잘한다" "진중권 할말했네" "진중권 열심히 하시네" "진중권 트위터 아직도 하다니" "진중권 바쁘네 정말" "진중권 재밌다" "진중권 비판할만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