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페이지/UFC
사진=홈페이지/UFC
임현규 남의철 방태현이 UFC 파이트나이트에 출전한다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66'에서는 한국선수 임현규 남의철 방태현이 출전해 동반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계체량에서 방태현은 156파운드(70.7kg)를 기록하며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언더카드에 배치된 방태현은 라이트급 경기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존 턱(31, 미국)과 대결한다.

남의철은 UFC 파이트나이트 계체량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싸움 포즈를 재현했다. 페더급 경기에 출전하는 남의철은 145파운드(64.77kg)로 체중계에서 내려온 뒤 상대인 필립 노버(31, 미국)에게 얼굴을 바짝 들이밀고 무섭게 노려봤다.

필리핀계 미국인인 필립 노버는 UFC에서 퇴출됐다가 5년 만에 재입성한 선수로, 레슬링과 경기운영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 임현규는 171파운드(77.56kg)로 UFC 파이트나이트 계체량을 통과했다.

웰터급에서 활약하는 임현규의 상대는 6연승 중인 니일 매그니(27. 미국). 상대가 만만치 않지만 임현규는 작년 9월 'UFC 일본' 대회에서 사토 타케노리(일본)를 1라운드 KO로 제압했을 당시의 기세를 잇는다는 각오다.

한편, 이날 UFC 파이트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는 프랭키 에드가(34, 미국)와 유라이어 페이버(36, 미국)가 페더급 경기를 벌인다.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은 오는 16일 오후 10시부터 세 선수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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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