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퇴 반대여론 압도적".. 점점 좁아지는 비노 입지



한국갤럽이 4.29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사퇴 논란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81,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62는 문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할 일이 아니라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이에 대해 물은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여야 지지층 모두를 포함한 국민의 53는 `사퇴할 일 아니다`, 33는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사퇴해야 한다`(54)는 의견이 `그럴 일 아니다`(30)를 앞섰다. 문재인 대표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으나 야권지지층이 사퇴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를 정치권에 대한 전국적 여론이라고 보는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51는 `해당 지역 주민 의견`, 37는 `전국적 여론을 보여주는 것`으로 봤고 12는 답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전국 여론 반영`(56)이란 입장이 `해당 지역 주민 의견`(34)보다 우세했지만,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다수는 `해당 지역 주민 의견`(72, 57)이라고 답했다. 다시 말해 `승리한` 새누리당 지지층이 `패배한` 야권 지지층에 비해 이번 선거 결과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일 년에 두 번 실시하는 재보궐선거를 별도로 하지 말고 다음에 돌아오는 지방선거나 국회의원선거 때 같이하자는 주장`이 있었다. 그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74가 `찬성`, 15가 `반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찬성`이 우세했고 여야 지지층 간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다(총 통화 7,00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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